오트밀 구매예정이었지만 고민하는사이 품절🙉
잠시 슬퍼하다 쿨하게 아이보리 샀어요.
어차피 예쁠 것이란 확신이었죠..?

예상대로 핏이며 포인트며 색감이며..
정말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운 가디건이에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에 환장하는 사람이라 요 친구에게 뽀뽀 백만번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.
반팔을 사재껴야하는 지금 시기에 이 가디건을 선택한 과거의 저에게도 뽀뽀 백만번..
반팔이나 얇은 슬라브티와 함께 입을 생각이었고 그렇게 입고 있습니당. 아주 얇은 가디건은 아니라 해가 쨍쨍할 땐 더워요. 22도에 부숭한 가디건은 좀 무리죠. 그치만 최저온도는 10-12니 아주 적당해요. 더우면 벗으면 됩니다
맨 살엔 좀 까끌한 감이 있긴 해요. 나름 예민한 피분데 벗어던지고 싶지는 않으니 저는 만족합니다.
냄새에는 그냥 대놓고 예민한 편인데 제 기준 새 옷 냄새는 좀 강했슴다. 즈는 세탁망에 넣고 빨래 돌렸어요. (드라이클리닝을 추천하셨지만 겁없이..줄어들거나 모양이 이상해지지 않응 게 다행ㅎㅎ)
그리고 제가 본 아이보리 색감 중 제일이에요. 음..약간 흑설탕 녹인 따뜻한 우유색..? 흰색보단 따뜻한 색입니다 굿...배색된 빨간색도...하 미치겐네 볼 때마다 너무 예뻐요 데님과 매치하면 진짜 크으으으 난리낮니다 세상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조합이에요 진짜 세상에서 내가 젤 귀엽다 정도..

아 제 키는 157이고요 골반이 없는 편이라 골반을 아예 가리거나 골반을 아예 내놓거나 애매하게 내놓는 길이를 싫어해요. 그리고 보통의 옷들은 다 (제기준) 애매한 길이였기 때문에 그냥 체념하며 입었지만 이 옷은 걸치자 마자 눈이 띄용! 제가 원하던 완벽한 길이였어요. 말도 안됑..
소장하고 있는 가디건 중 제일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사실 이미요..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제가 이렇게 말 많은 사람은 아닌데 아주 구구절절.. 그만큼 예쁘단 뜻! 고민마시고 사세요~!~!!~!!